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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팁

입춘 날짜 확인 2025년

by 물들다 2025. 2. 20.

목차

     

    안녕하세요, 물들다 입니다!

     

    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여전히 쌀쌀하네요.

    이미 입춘 날짜는 지났지만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입춘은 단순히 절기상의 의미뿐만 아니라,

    한 해의 운을 점치고 복을 기원하는 날로 여겨졌습니다.

    특히 어른들은 입춘을 맞이하며 가정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다양한 풍습을 지켜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포함 지난 해들의 입춘 날짜는 언제였는지,

    입춘의 의미와 전통 풍습, 먹거리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입춘(立春), 새봄을 맞이하는 날 / 2025년 2월 3일

    입춘(立春)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날입니다.

    매년 2월 4일경이 되면 입춘이 찾아오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된다고 여겨졌습니다.

     

     

    절기(節氣)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2025년 입춘 날짜는 2월 3일이며,

    이 시기가 되면 날씨가 아직은 차갑지만, 점차 따뜻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 입춘 날짜 정리

    • 2023년 입춘: 2월 4일
    • 2024년 입춘: 2월 4일
    • 2025년 입춘: 2월 3일
    • 2026년 입춘: 2월 4일

    입춘(立春)은 '봄이 시작되는 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자연의 변화를 세밀하게 나누어 24절기를 만들었고,

    그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시점이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온다는 의미에서 입춘은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날로 여겨졌습다

     

     

     

    📌 24절기의 의미 및 2025년 날짜 정리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계절의 변화를 정리한 것입니다.

    농경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오늘날까지도 농업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 입춘(立春) - 2월 3일: 봄이 시작됨
    2. 우수(雨水) - 2월 19일: 눈이 녹고 비가 내리기 시작함
    3. 경칩(驚蟄) - 3월 5일: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남
    4. 춘분(春分) - 3월 20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짐
    5. 청명(淸明) - 4월 4일: 하늘이 맑아짐
    6. 곡우(穀雨) - 4월 19일: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림
    7. 입하(立夏) - 5월 5일: 여름이 시작됨
    8. 소만(小滿) - 5월 20일: 만물이 성장하는 시기
    9. 망종(芒種) - 6월 5일: 씨 뿌리기 적합한 시기
    10. 하지(夏至) - 6월 21일: 낮이 가장 긴 시기
    11. 소서(小暑) - 7월 6일: 더위가 시작됨
    12. 대서(大暑) - 7월 22일: 가장 더운 시기
    13. 입추(立秋) - 8월 7일: 가을이 시작됨
    14. 처서(處暑) - 8월 23일: 더위가 한풀 꺾이는 시기
    15. 백로(白露) - 9월 7일: 이슬이 내리기 시작함
    16. 추분(秋分) - 9월 22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짐
    17. 한로(寒露) - 10월 8일: 차가운 이슬이 맺힘
    18. 상강(霜降) - 10월 23일: 서리가 내리기 시작함
    19. 입동(立冬) - 11월 7일: 겨울이 시작됨
    20. 소설(小雪) - 11월 22일: 첫눈이 내리는 시기
    21. 대설(大雪) - 12월 7일: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
    22. 동지(冬至) - 12월 21일: 밤이 가장 긴 시기
    23. 소한(小寒) - 2026년 1월 5일: 가장 추운 시기 전반
    24. 대한(大寒) - 2026년 1월 20일: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

     

    입춘의 전통 풍습

    입춘에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풍습들은 모두 한 해의 복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1) 입춘첩 붙이기

    입춘이 되면 대문이나 집 안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과 같은 글귀를 적어 붙이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를 입춘첩(立春帖)이라고 하며, 이는 집안의 화목과 건강,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 입춘방

    입춘방은 입춘첩과 비슷하지만, 한자로 된 글귀 외에도

    "봄이 왔다"는 의미의 짧은 문구를 써서 대문이나 방문에 붙이는 것입니다.

    주로 "입춘대길 건양다경" 등의 글귀가 많이 사용됩니다.

     

    (3) 입춘맞이

    입춘 전날 밤이나 당일 새벽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정갈한 음식을 차려놓고

    조상에게 제사를 올리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4) 농사의 시작

    옛 농경사회에서는 입춘이 되면 농사의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씨앗을 점검하고 논밭을 살피면서 한 해 농사의 계획을 세우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입춘에 먹는 음식

    입춘에는 특별한 음식이 준비되었으며, 이는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1) 보리밥과 나물

    입춘이 되면 보리밥과 나물을 먹으며 겨우내 부족했던 영양을 보충하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특히 취나물, 시금치, 고사리 등의 나물을 함께 먹으며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2) 입춘부적 떡

    입춘을 맞아 특별히 만든 떡을 먹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특히, 붉은 팥고물로 만든 떡은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복을 불러온다고 여겨졌습니다.

     

    (3) 복죽(福粥)

    입춘에는 팥죽이나 오곡밥과 같은 음식도 먹으며 한 해의 액운을 막고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팥죽은 특히 액운을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어졌습니다.

     

     

     

    입춘과 관련된 속담

    입춘과 관련하여 어른들이 자주 말씀하시던 속담들도 있습니다.

    • "입춘이 지나면 새 봄이 온다." → 입춘이 되면 계절이 바뀌고 본격적인 새해가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 "입춘추위는 거지 잡아간다." → 입춘 무렵의 추위가 매섭다는 뜻으로, 겨울철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마무리..

    입춘은 단순한 절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 날입니다.

    조상들은 입춘을 맞이하며 새로운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며 다양한 풍습을 지켜왔습니다.

     

    오늘날에는 과거만큼 입춘의 의미가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여전히 이 날을 맞아 입춘첩을 붙이거나 특별한 음식을 먹으며 새봄을 맞이하는 전통을 이어가는 가정도 많습니다.

     

    2025년 입춘 날짜는 2월 3일입니다.

    이 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입춘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봄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 해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입춘을 맞이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글도 여러분께 유용한 정보였길 바랄게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See you~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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